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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의 예 (41) 김 효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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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뉴피플신학대학
댓글 0건 조회 3,142회 작성일 22-10-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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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 신학의 이단성의 예 (41) 김 효성 목사

 

[이 내용들은 기존 교단들 속에 얼마나 자유주의 신학이 깊이 뿌리 내렸는가를 보여주는 예입니다. 바른 신앙에 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 덕재]

 

16. 성경이 윤리의 규범임을 부정한다.

 

열여섯째로,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이 윤리의 규범임을 부정한다. 예를 들어, 칼 바르트(Karl Barth)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람은 자유의 은사에 내재한 명령대로 행동할 때 선을 행한다. 그는 그의 자유에 반대되는 법에 복종할 때 악을 행한다. . . . [그러나] 어떻게 인간의 자유가 인간의 행위에 대해 지침과 기준이 되는지를 결정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자유인은 하나님의 가장 구체적인 명령에 복종한다. 왜냐하면 이 명령을 통해 인간의 자유가 권위적 형태를 취하고 인간이 직면하고 측정되는 바 그 명령이 확고하게 되기 때문이다.”484) “선악의 문제는 결코 사람이 일련의 규범들로서 하나님의 권위적 말씀을 인용함으로써 대답되지 않는다. 그것은 결코, 선하고 악한 행위들의 법전(法典), 선하고 악한 것에 대한 일종의 잣대로서 사람에게 있거나 자신과 타인들에게 부과되지 않는다.”485)

 

디트리히 본훼퍼(Dietrich Bonhoeffer)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처음부터 확립된 규범들의 체계가 아니다. 그것은 생활의 각기 다른 상황마다 새롭고 다른 어떤 것이며, 이 이유 때문에 사람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지를 늘 새롭게 검토해야 한다.”486) “[하나님의 계명은] 역사적이며 시간적인 것과 대조된 보편타당하며 영원한 것이 아니다.”487)

 

<성경적 반박>

 

그러나 성경이 우리의 신앙과 생활의 정확무오하고 유일한 규범이라는 것은 모든 개신교회의 기본적, 공통적 신념이다. 모세 시대로부터 지금까지 성경이 우리의 신앙생활의 정확무오한 규범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진실한 백성들의 기본적, 공통적 신념이다. 이것이 신구약성경을 사람들에게, 특히 성도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뜻이다.

 

주께서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에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다(5:18-19). 그는 계명이 우리의 행위 기준이 됨을 증거하셨다.

 

사도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한다"고 말했다(딤후 3:16-17). 또 그는 "형제들아, 굳게 서서 우리의 말로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전통들을 지키라"(원문 직역)고 교회에 편지하였다(살후 2:15). 그러므로 신구약성경의 윤리적 규범성을 부정하는 것은 명백히 이단이다.